지난 3월 즈음
롱드로즈를 찾다가 우연히 맥심 롱도로즈를 구매.
한 달 정도 입어보니 너무 편하고 마음에 들어서
다른 팬티를 즉시 다 버리고 3월 말쯤부터
맥심 드로즈를 추가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^^

기능성 남자 팬티가 뭐가 얼마나 특별할까 싶었는데
맥심을 입어보니 그 편안함과 만족감에 미소가 절로 피어나네요ㅎㅎ
늘 불편하던 남자 그것(땅콩이랑 고추)을
이렇게 편안하고 자존감있게 보관해 주다니...ㅎㅎㅎ 대박~

그런데 입다보니 늘씬(?)한 제 허리에 좀더 밀착감있게 입고 싶은 욕심이 생겨
사이즈를 상담해볼까 싶어 4월 초쯤 맥심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.
중후하고 편안하고 친절한 남자 목소리...상품을 개발한 맥심의 사장님이었습니다.

체형이 좀 마른 편이라 허리 밀착감이 아쉽다는 제 말에
허리를 잘 맞도록 수선해 주시겠다고 입던 팬티를 보내달라고 하십니다 ^^

그리하여 입던 팬티를 빨아서 향수를 뿌려서 보냈는데
수선하는 동안 입으라고 서비스 상품을 보내주신 ~
감동의 물결이 가슴에 파도처럼 ㅎㅎ

이 나이토록 살면서 팬티가 이렇게 만족스러운 것도 처음인데
입던 팬티를 A/S 해준다는 경우를 경험은 커녕 들어보지도 못한 터라
이런 성의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네요.

사장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.
이런 좋은 제품과 특별한 정성을 가진 기업이 있다는 사실이
개인 사업을 하는 제가 생각해도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.
반드시 사업 번창하고 크게 성공하셔서 뜻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.
기꺼이 늘 바라보고 응원하겠으며, 변하지 않는 팬이 되겠습니다.

사장님 정성에 감동해서
이상한 포즈의 팬티착용사진을 할 수 없이 찍음 ㅋ~

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.
이런 저런 포인트를 많이 주신다고 보았는데,
그 포인트로 좋은 제품 더 사고 싶은 욕심 저도 있습니다.
그런데 쌓인 포인트를,
도움이 필요한 곳을 한 곳 정해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,
포인트 사용 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면,
저는 기쁜 마음으로 거기에 제 포인트를 내놓고 싶습니다.
혹시 저와 같은 마음 가진 고객들이 더 계실 지 모르니
포인트 기부 항목 만드는 것을 검토해 보심이...^^